러쉬, 휴메인 소사이어티 인터내셔널 동물실험근절 캠페인 독려 위한 샴푸바 뉴 리뉴얼 출시

휴메인 소사이어티 인터내셔널


영국 프레쉬 핸드메이드 코스메틱 브랜드 러쉬(LUSH)가 글로벌 베스트셀러 제품인 샴푸바 ‘뉴’를 리뉴얼 출시한다. 이는 잔인한 실험으로 희생되는 동물을 줄이기 위한 국제동물보호단체 ‘휴메인 소사이어티 인터내셔널(Humane Society International, 이하 HSI)’의 글로벌 캠페인과 온라인 서명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함이다. (온라인 서명 www.endanimaltesting.org) 이를 위해 샴푸바 ‘뉴’에 캠페인의 공식 메시지인 #BeCrueltyFree를 소셜 미디어상에서 많이 사용되는 ‘영어’와 ‘중국어’로 새겼다.

올해 초 농림축산검역본부가 발표한 국내 실험동물 실태 조사에 따르면 동물실험은 지난 4년간 약 37% 증가했다. 이러한 가운데 화학물질의 등록 및 평가 등에 관한 법률(화평법)에 따라, 수많은 화학물질에 대한 시험자료 생산으로 실험에 사용되는 동물의 수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HSI는 화학물질과 농약 등의 분야에 걸쳐 동물이 아닌 21세기의 과학기술을 이용한 대체시험법의 개발 지원을 늘리고, 검증된 대체시험법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국내 정부에 촉구하는 바이다.

서보라미 HSI 한국 정책국장은 “동물실험을 끝내기 위해 러쉬와의 협업을 통해 샴푸바 ‘뉴’를 국내에 리뉴얼 론칭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제는 최신의 대체방법을 도입하여 동물들의 고통 없는 과학으로 나아가야 할 때이다. 이번에 출시된 샴푸바를 통해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이와 같은 메시지가 전달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더불어, 러쉬의 윤리 디렉터 힐러리 존스(Hilary Jones)는 “동물의 입장에서 생각한다면, 화장품 실험의 공포는 비동물시험방법이 전세계적으로 정착되기 전까지는 끝나지 않을 것이다. 이러한 악행에서 완벽하게 벗어나는 길은 우리의 화장품 산업에 대해 사명감을 갖고 진정한 가치와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것이다.”며, ”따라서 러쉬는 HSI의 #BeCrueltyFree 캠페인을 적극 지지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며 힘을 보탰다.

샴푸바 ‘뉴’는 두피와 모발의 건강을 위한 성분들로 만들어진 고체 형태의 샴푸이다.

문의:
서보라미 bseo@hsi.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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